‘친환경농산물꾸러미’, 이번엔 ‘드라이브스루’다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이번엔 ‘드라이브스루’다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4.0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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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왕휴게소에서 4차 친환경농산물꾸러미 판매 나서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코로나19로 학교급식이 중단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농산물 농가를 위한 네 번째 ‘친환경농산물꾸러미’ 특별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의왕휴게소(과천방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한다.

판매 품목은 총 3종류로 ▲시금치, 얼갈이, 대파 등 10개 상품을 담은 4kg 한 상자 2만 원 꾸러미 ▲경기미(백미) 10kg 2만7천 원 꾸러미 ▲잡곡 5종 세트 2.5kg 1만 원 꾸러미다. 모두 시중 대비 30% 이상 저렴한 가격이며, 한 품목당 일일 100개에 한하여 이틀에 걸쳐 총 600개를 한정 판매한다.

앞서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세 번에 걸쳐 ‘친환경농산물꾸러미’ 판매 행사를 진행해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첫 번째 진행한 친환경 딸기 판매 행사는 준비된 물량 9.4톤을 전부 판매해 급식 지연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던 도내 친환경 딸기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 또한 두 번째 ‘친환경농산물꾸러미’는 준비된 물량 전체가 불과 두 시간 만에 완판됐으며, 이어 진행한 3차 ‘완판 감사이벤트’도 사흘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판매되면서 6억 원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경기도 김충범 농정해양국장은 “의왕휴게소는 하루 평균 1만여 명 이상이 이용하는 곳으로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경기도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도내 농가를 위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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