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예방 위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운영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 이하 강원교육청)이 오는 3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강원도 학교급식 농가를 돕기 위해 농산물꾸러미 판매 행사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강원교육청과 농협이 협력하여 학교급식에 납품하는 지역 농산물을 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판매한다.
특히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확보된 농산물꾸러미는 감염 예방을 위해 강원교육청 내 설치된 농협 간이 판매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제공한다.
‘농산물꾸러미’는 강원도에서 생산된 친환경 및 일반 농산물로, ▲A세트 - 곰취(1kg/박스) ▲B세트 - 곰취(250g/팩), GAP사과(1kg/봉), 상추(300g/봉) 외 5종 ▲C세트 - 곰취(1kg/박스), 고구마순/시래기(240g/캔), 유정란 외 5종 등 1~3만 원대로 구성됐다.
강원교육청 안광현 총무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애써 길러온 농산물의 상품 가치가 떨어진 데다 소비 위축까지 겹쳐 판로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학교급식 농가 돕기 농산물꾸러미 판매가 강원도 농가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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