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 시장 평가로 소비자 기호 맞춘다
신품종 시장 평가로 소비자 기호 맞춘다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4.0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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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기원, 신품종 4작물 6품종 시장성 분석 연구 추진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 이하 제주농기원)이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향후 5년간 1억5000만 원의 국비 연구과제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번 선정으로 제주농기원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도매시장 경매사, 중도매인 대상으로 육성 신품종 6작물 10품종에 대해 품질 및 외관 등 시장성 분석과 시장진입 방안 연구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제주농기원은 농가 소득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품종을 개발·보급한 바 있으나 바이어 및 소비자의 수요를 체계적으로 조사하지 못해 상품화와 시장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신품종 개발이 국산 품종 보급률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소비자의 욕구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와 함께 우수한 품종을 개발해도 홍보 부족으로 소비시장까지 전달이 안 되는 등 신품종에 대한 시장 테스트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런 가운데 이번 국비 지원으로 신품종에 대한 시장 평가는 물론 원활한 시장진입 마케팅 전략 및 기술보급체계 구축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시장성 평가 조사대상은 ▲감귤 ‘가을향’ ‘달코미’ ▲당근 ‘탐라홍’ ▲감자 ‘탐나’ ‘홍지슬’ ▲마늘 ‘대사니’ 4작물 6품종이다. 평가 항목은 기존 품종과 차별성으로 크기, 색택, 외관, 당도, 경도, 향기 등 품질 및 외관 품위와 관련된 특성이다.

조사방법은 가락시장 위주 도매시장의 경매사, 중도매인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과 설문조사를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농기원 관계자는 “도매시장에서 평가가 진행되므로 자연스럽게 유통인들에게 홍보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장 평가를 통해 도출된 보완사항 등은 새로운 품종 개발을 위한 연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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