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제12호 A-벤처스로 ‘잇마플’ 선정
농식품부, 제12호 A-벤처스로 ‘잇마플’ 선정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0.04.03 1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성콩팥병 환자용 맞춤형 메디푸드 개발로 시장 선점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가 농식품 분야 우수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해 육성·지원하는 ‘이달의 A-벤처스’ 제12호 업체로 ㈜잇마플(대표 김슬기/김현지)을 선정했다.

잇마플은 만성콩팥병 환자를 위한 맞춤형 식단 추천하고, 정기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생 벤처·창업(스타트업) 기업이다. 

특히 잇마플은 창업 이후 2년여 만인 지난해 매출액 5.7억 원을 달성하며, 신규 일자리 13명을 창출하는 등 메디푸드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보통 만성콩팥병 환자는 질환 진행도에 따라 섭취할 수 있는 영양성분이 달라져 환자 스스로 정확한 영양학적 계산을 한 후 음식을 조리하기에 한계가 있다. 또한 한정된 식자재를 가지고 일정한 방식으로 요리를 하다 보니 음식 맛도 저하돼 환자가 꾸준히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을 구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 같은 문제점을 인식한 김슬기·김현지 대표는 임상영양사, 조리사 등 관련 전문가와 함께 콩팥병 환자용 저염·저단백·저칼륨·저인 함량 요리법을 개발해 2017년 12월 ’맛있저염‘이란 상품을 출시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해 가입된 고객별 건강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건강상태를 고려한 완전조리·반조리 형태의 맞춤 식단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잇마플의 국민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과 요리강좌도 눈길을 끈다. 실제 잇마플은 이대목동병원, 양천구보건소와 함께 ▲콩팥병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영양교육 강의 ▲콩팥병 환자 및 일반인의 식습관 개선을 위한 요리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3월 두 번째 주 목요일 열리는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직접 ‘저염식 실천 캠페인’을 개최해 각광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잇마플은 콩팥병 메디푸드 외에 갑상선 환자를 위한 저요오드 환자식을 글로벌 제약회사 한국에자이와 개발하고 있어 향후 사업영역 확대를 통한 매출성장도 기대된다.

잇마플 김슬기 대표는 “앞으로도 콩팥병 환자뿐만 아니라 건강을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식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