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19년 어린이급식센터 선정
우수한 ’19년 어린이급식센터 선정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4.0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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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최우수상 등 22곳 발표… 우수사례집 배포 예정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전국 225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급식 위생‧영양관리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의 2019년 수상작을 발표했다.

작년 11월 28일부터 12월 19일까지 ▲어린이급식소 위생·영양관리 지도 ▲대상별(어린이, 조리원, 교사, 부모 등) 맞춤형 교육 등의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225개 센터 중 131개소에서 총 184건을 응모했다.

수상작은 최우수(3), 우수(5), 장려(6), 입선(8)으로 나눠 주제에 부합하는지, 창의 및 활용 가능한지를 고려해 총 22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어린이들이 채소와 나물을 편식하지 않고 섭취하는 등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푸드브릿지를 적용한 경북 영양군의 ‘나물과 놀자GO!’ 등 3건이 선정됐다. 

푸드브릿지는 조리법 등을 다양하게 바꿔가면서 아이들이 싫어할 수 있는 식재료를 단계적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우수상은 식기를 세척한 후 세제 잔류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을 시연·교육한 부산시 남구의 ‘올바른 식기류 세척방법 교육사업’ 등 5건이 선정됐다. 

식약처는 공모전에서 선정된 센터 규모별로 우수작 이상을 비슷한 규모의 센터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 자료집으로 엮어 이달 중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100인 미만의 소규모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센터 지원사업을 통해 어린이 식습관 개선 등의 효과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원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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