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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 컨세션 사업 진출, 그 이유는?
장기계약가능, 유동인구보장 등 다양한 장점 부각
2010년 10월 27일 (수) 11:45:31 이지연 기자 ljy@fsnews.co.kr

몇 해 전부터 대형급식 및 외식 업체 사이에서 컨세션 사업이 수면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이 개념이 도입된 것은 인천국제공항 개항 직후부터다. 선발주자로 공항 내 식음시설 1기 사업권을 따낸 CJ푸드시스템과 SRS코리아가 포문을 열었다. 그 후 SPC, 아모제, 이씨엠디 등 소위말해 잘나가는 대기업들 모두가 컨세션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왜 하필 컨세션일까? 대한급식신문이 진단해보았다.
   

 

 ◆ 고정 유동인구 확보 가능

컨세션이란 공공시설, 레저시설, 문화시설, 공항, 기차역 등 특수한 목적으로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정 시설 내에서 운영되는 식음서비스 사업을 말한다.

말 그대로 고정적인 유동인구가 확보되는 곳에서 영업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유동인구의 확보는 곧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률 보장으로 이어진다.

특히 최근에는 휴게소 등 컨세션 사업권을 통째로 낙찰 받아 운영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SPC그룹은 청주~상주간 고속도로의 속리산 휴게소를 비롯해 총 6곳의 휴게소와 6개의 주유소 운영권을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낙찰 받아 운영 중에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2007년 우리나라 대표 관문인 인천공항에 컨세션 사업권을 얻어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한 성과가 반영된 것” 이라며 “앞으로도 그룹차원에서 휴게소 운영사업과 식자재 유통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 장기 운영권 보장도 확실

   

 

한편 컨세션 사업의 경우 일반외식업장과는 달리 한번 수주를 받으면 5년 이상 최대 15년까지도 장기 운영이 가능하다.

따라서 2~3년 단위로 임대기간이 만료되는 일반 외식에 비해 투자비나 관리 등에 관한 리스크가 적은 것도 큰 메리트 중 하나이다.

2007년 인천공항 F&B수주를 통해 컨세션 사업에 뛰어든 아모제 역시 이러한 장점을 극대화해 컨세션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형마트에도 진출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아모제 관계자는 “이번 이마트 진출은 그 동안 인천공항과 리조트, 테마파크, 병원식음시설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아 사업권을 획득한 것”이라며 “앞으로 전문외식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컨세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성장엔진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아모제는 대명오션월드와 알펜시아리조트, 롯데백화점 내 식음시설 매장 등을 운영 중에 있다.

◆ 그룹 내 계열사 브랜드 홍보까지

대부분의 대형외식기업들은 컨세션 사업을 수주해 계열사의 프랜차이즈 매장들을 입점시키기 때문에 브랜드 홍보에도 큰 효과가 있다.

SPC그룹이 최근 오픈한 김천휴게소가 적합한 예이다.

김천휴게소에는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등 다양한 식음료 프랜차이즈점이 모두 들어갔다.

인천공항과 김해공항 등 27곳에서 컨세션 사업을 운영 중인 CJ엔씨티 역시 계열사 프랜차이즈인 투썸플레이스 뚜레쥬르 등을 사업장에 입점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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