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양파로 ‘건강 챙기고 농가 돕고’
햇양파로 ‘건강 챙기고 농가 돕고’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4.17 1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농기원, 양파 효능 알리는 등 소비촉진에 나서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4월은 조생종 햇양파가 출하되면서 농가가 한창 바쁜 시기이지만,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개학 연기와 외식 수요 감소는 햇양파도 피해 가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하 경남농기원)이 햇양파의 본격적인 수확 시기를 맞아 양파 소비 촉진을 위한 양파의 건강 기능과 햇양파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나섰다.

혈관 청소부라 불리는 양파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퀘르세틴과 혈관을 확장하는 황화아릴 성분이 들어있어 혈관 건강과 성인병 예방에 좋다. 또한 몸속 유해물질을 흡착해 제거해주고, 지방 분해를 도와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햇양파는 신선하면서도 수분 함량이 많아 아삭한 식감이 뛰어나며, 매운맛은 덜한 반면 단맛은 높아 생으로 섭취해도 좋다.

여기에 양파의 기능성 물질은 열에 강해 굽거나 끓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도 영양 손실이 크지 않은 장점도 있다.

양파연구소 이종태 재배이용담당은 “올해 첫 출하를 앞둔 햇양파는 단맛과 영양학적 기능이 뛰어나므로 많은 섭취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농가에도 희망을 전달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