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형물에서 줄기세포까지 내게 맞는 가슴성형은?
보형물에서 줄기세포까지 내게 맞는 가슴성형은?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4.20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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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티 성형외과 나옥주 대표원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과거에 비해 식습관과 생활 패턴이 서구화되면서 대한민국 평균 신체 사이즈가 달라졌다. 한 커뮤니티에서 설문 조사한 “남녀가 원하는 가슴 사이즈는 과연 얼마일까?”라는 주제에서 여성은 65% 이상이 B컵을 원했고 남성도 80% 이상이 B~C컵을 원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통계에 따르면 국내 여성들의 평균 가슴 사이즈는 75A로, 동양 여성은 서구에 비해 흉곽이 좁고, 체격이 왜소해 선천적으로 가슴이 발달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종 매스컴에선 유명인들이 풍만한 가슴라인과 몸매라인을 과시하면서 뭇 여성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처럼 가슴 컴플렉스가 있는 경우 성형수술을 고려하는 이도 있지만, 처진가슴, 짝가슴 등 균형 잡힌 가슴을 위해 가슴성형을 고려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과연 나에게 맞는 가슴 성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가슴수술은 개개인의 키, 몸무게, 체형, 흉곽의 모양 등을 수술 전 계획해 본인에게 맞는 수술방법을 결정하게 되며, 방법은 크게 보형물을 이용하는 방법과 자가지방을 이용한 줄기세포가슴성형으로 나눌 수 있다. 

보형물 가슴수술은 드라마틱한 볼륨감 효과가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보형물의 모양과 크기가 다양해 어떠한 가슴모양에도 적합한 모양과 크기를 찾아 수술을 진행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반면 이물감을 느끼거나 흉터 자국 등으로 인해 수술 후 심리적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고, 보형물 파열이나 구형 구축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자가 지방을 이용한 줄기세포가슴 가슴성형은 환자의 허벅지, 복부, 엉덩이 등 불필요한 곳에 지방세포를 추출한 뒤 줄기세포 추출 장비인 TGI 를 이용해 빼낸 지방과 함께 가슴에 이식해 높은 생착률을 이끈다. 흡입과 이식이 동시에 이뤄져 몸매라인을 잡을 수 있으며, 절개를 하지 않아 수술에 대한 부담이 적고, 염증이나 출혈의 범위가 적다. 반면 한컵 이상 사이즈 업이 힘들며, 잘못된 이식으로 인한 석회화로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비에스티 성형외과 나옥주 대표원장은 "가슴성형은 여성으로써 자신감을 되찾아 줄 수 있는 수술로 단순한 가슴 사이즈의 변화만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 신체 부위와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룰 때 그 만족도가 높다”며 “무조건적인 특정 수술법의 맹신이나 잘못된 자가진단으로 수술을 결정하기 보다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담당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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