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한박스 까는데 5분밖에 안걸려!”
“감자 한박스 까는데 5분밖에 안걸려!”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8.08.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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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원시스템, ‘감자박피기계’ 개발출시…발명특허제품

감자는 국내단체 급식소에서 많이 쓰이는 식재료 중 하나다. 하지만 손질이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단체 급식소에서는 감자를 일일이 감자 칼로 다듬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 손이 많이 드는 재료’로 악명 높다.

해원시스템은 3년의 연구 끝에 감자 한박스(20kg)를 5 분 만에 박피하는 ‘감자 박피기계’를 개발, 출시했다. 이번 출시된 ‘감자 박피기계’는 물 없이 박피가 가능하다. 작업속도도 수작업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 수작업만큼 정교성이 뛰어난 것도 장점.

윤기석(42) 사장은 “자체 실험 결과, 감자 한박스를 수작업으로 박피하고 무게를 쟀을 때 13~15kg로 일정하지 않았는데 박피기계를 사용했을 때는 15kg로 균일하게 측정됐다”며 정교함을 강조했다. 이 기계는 버튼 3~4번만 누르면 원하는 감자를 모두 박피할 수 있을 정도로 사용이 간단하다. 컨베이어 라인과 연결해 한꺼번에 2 ~ 3 박스씩 작업할 수 있다.

감자는 엄지손톱만한 조림용 감자부터 성인 주먹보다 큰 감자까지 어떤 종류의 감자도 박피가 가능하다. 해원시스템은 “자체 테스트 결과 별도의 크기조절에 관한 조작없이 모든 종류의 감자를 박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저장감자의 경우 박피기계를 통해 껍질을 벗긴 후 색깔이 변하는 ‘갈 변화 현상’이 5일이 지나서야 나타나 저장감자 박피에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박피기계의 원리는 기본적으로 감자 칼로 껍질을 벗기는 것. 그러나 이 방식은 기계에 적용했을 때 단면 슬라이스만 가능했다. 해원시스템은 기본 원리에 자체 개발한 기술을 더했다. 전체적으로 감자의 둥근 원형을 유지하며 박 피할 수 있는 기계를 발명했다.

또 기계 장치인 만큼 사용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 기술은 발명특허로 특허청에 등록됐다. 현재 해원시스템은 ‘감자 박피기계’와 ‘밤내 / 외피 박피기계’ 두 종류를 제작, 판매하고 있다. 얼마 전출시했지만 벌써 단체 급식 업체의 문의가 많다고 한다.

문의 031-527-8655

글 _ 김홍천기자 syager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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