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도내 학생가정에 농산물 꾸러미 공급 시작
충북도, 도내 학생가정에 농산물 꾸러미 공급 시작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5.1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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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5월 말 까지 공급 예정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 이하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무상급식비를 활용한 학생 가정내 농산물 꾸러미 공급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학생가정 농산물꾸러미는 도내 18만 7048명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학생 가정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초·중·고·특수학교 학생은 5만 원 상당, 유치원생은 3만 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구성해 제공한다.

농산물 꾸러미는 각 시군 여건에 맞게 공급 가능한 친환경농산물(쌀, 야채류, 과일류)위주로 구성하고, 일부 부족분은 지역 생산 일반농산물로 구성된다.

농산물 꾸러미는 시군별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에서 공급업체, 구성품목, 배송방법 등을 결정한다. 증평군과 진천군이 11일부터 고3 학생을 대상으로 공급을 시작했고 5월말까지 도내 학생 가정에 공급할 예정이다.

충북도 김성식 농정국장은 “학생 가정 농산물 꾸러미 공급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연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 친환경 및 지역 농산물 생산 농가, 급식납품업체 등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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