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산물 소비촉진에 적극 나선다
부산시, 수산물 소비촉진에 적극 나선다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5.15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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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구내식당에 지역대표 수산물로 식단 구성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부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와 생활 속 거리두기 등으로 급감하고 있는 지역 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수산물 급식챌린지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산물 급식챌린지 캠페인은 수산물 출하 시기를 놓쳐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돕기 위해 수협중앙회와 함께 진행하는 급식용 수산물 소비촉진 운동이다.

이날 부산시는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부산 대표 수산물이자 시어인 고등어를 포함 1000명분에 해당하는 급식용 수산물을 주메뉴로 제공했다. 중식 메뉴로는 고등어 순살카레와 주꾸미 야채무침, 전복 미역국이 제공됐으며, 후식으로 간식용 구운 어묵이 제공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량 수요처인 학교급식에 수산물 납품이 막히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수산물 소비 급락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수산업계에 이번 행사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등 다른 단체급식소에서도 수산물을 적극 소비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수산물 급식챌린지 캠페인으로 지역 수산업계가 다시 활기를 띠기 바란다”면서 “부산시와 직원들의 동참에 감사의 뜻을 감사패에 담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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