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위기겪는 농식품수출, 기능성식품으로 돌파
코로나19 속 위기겪는 농식품수출, 기능성식품으로 돌파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0.05.2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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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민·관 합동 기능성식품 수출지원단 구성
일본·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인삼 등의 과학적 근거 구축 추진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가 지난 24일 코로나19로 성장이 기대되는 해외 기능성식품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기능성식품 수출지원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가 식품수출·제조업체 1400개사를 대상으로 수요를 파악한 결과 기능성식품 수출 의향이 있다고 밝힌 업체는 80%, 관련 지원사업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업체 수는 90%에 달했다. 반면 국내 기능성식품업계는 과학적인 근거자료 부족과 해외 제도 등록에 필요한 정보 부족 등으로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관계부처·기관 합동으로 ‘기능성식품 수출지원단’을 구성해 단기적으로 수출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추진한다. 수출지원단을 통해 인삼류에 대해 중국·일본 등 주력시장 온라인몰 신규 입점을 지원하고, 베트남 등 신시장에서 온·오프라인 소비자 판촉과 우수성 홍보 등 마케팅 지원을 강화한다.

무안군에서 개발한 양파 소재 기능성 음료.
무안군에서 개발한 양파 소재 기능성 음료.

중장기적으로는 과학적 근거 마련과 정보조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외 시장에서 기능성을 제품에 표시할 수 있도록 인삼·누에(곤충식품)와 각종 기능성 성분[난소화성덱스트린(혈당치 상승 억제효과), GABA(혈압 개선), DHA(중성지방 저하), 프로바이오틱스 등 10종]에 대해 과학적 근거 구축을 지원한다.

국내외 기존 연구 결과들을 최대한 활용하고, 현지에서 관련 임상시험을 추진하여 해당국이 요구하는 기준에 맞춘 과학적 근거자료를 만들고 업계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전담팀(수출환경대응 TF)을 구성해 수출업계 상담과 기능성식품 표시제도 등록에 필요한 서류 절차 등을 지원한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일본·미국 등 건강기능식품이 발달한 시장에 우리 농식품이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제도 등록부터 마케팅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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