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촌농수산물검사소 이전 확대 운영
인천시, 남촌농수산물검사소 이전 확대 운영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5.2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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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보건환경연구원은 구월농산물검사소를 지난 3월 개장한 남촌농산물도매시장으로 확대·이전해 2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남촌농수산물검사소는 가스크로마토그래프, 방사능분석기 등 분석장비와 전담인력을 배치했다. 도매시장에 반입되는 농산물의 400여 종의 잔류농약 검사가 주·야 24시간 상시검사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농·수산물 중 방사능(요오드(131I), 세슘(134Cs+137Cs)) 검사 및 ▲납, 카드뮴, 수은 등 중금속 검사, ▲수산물 중 동물용의약품(항생제)과 패류독소(설사성패독) 검사 등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유해물질에 대한 검사체계를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잔류허용 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농산물은 즉시 압류·폐기 후 관계기관에 통보해 생산자에게 일정기간 도매시장 출하를 제한하고 수산물 또한 긴급 통보 및 회수 폐기로 안전한 수산물이 유통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도매시장뿐만 아니라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농·수산물의 안전성 검사도 함께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권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농산물도매시장 24시간 상시 현장검사와 함께 추석, 김장철 등 계절별 소비 특성을 고려한 수거검사, 언론보도 등 사회적 이슈가 되는 농·수산물을 기획 검사하여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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