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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학생식당,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최신 트렌드 반영한 프리미엄 푸드코트로 변모...식음시설 넘어 학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2010년 11월 22일 (월) 10:25:02 이지연 기자 ljy@fsnews.co.kr

학생식당하면 사람들이 흔히 떠올리는 두 가지 단어가 있다. ‘저렴하다’와 ‘맛없다’. 만약 이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였다면 당신은 트렌드에 한참 뒤쳐지는 사람이다. 캠퍼스 내 구내식당들이 변했다. 일반 외식매장에 비해 맛과 분위기 그 어느 하나도 뒤지지 않는다. 프리미엄 푸드코트로 변신한 대학식당을 찾아가 보았다.
   
▲ 서울 연세대학교 학생식당 푸드코트에서는 총 30여종의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 각양각색 다양한 메뉴의 향연
아워홈에서 운영하는 연세대학교 학생식당 프레프레(Fre-Fre)는 모던한식, 아시안푸드, 도시락정식, 파스타류까지 총 30여종의 메뉴를 제공한다. 셰프가 직접 개발한 신 메뉴부터 트렌드를 반영한 복고메뉴까지 그야말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이경화 연세대 학생식당 점장은 “최근에는 대학생들도 단가가 싼 음식보다는 양질의 음식을 즐기려는 경향이 강하다”며 “특히 웰빙에 대한 관심이 커짐과 동시에 전형화 된 식단보다는 매끼마다 달리 즐길 수 있는 곳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 내 학생식당의 경우 1일 3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끼니별 메뉴도 다양하다.
이화여대 메인디쉬의 경우 조식은 아침을 거르는 학생들을 위해 위에 부담이 되지 않는 샐러드나 다양한 곡물을 이용한 식사류를 제공하고 점심에는 활동량을 고려해 고단백의 메뉴를 구성한다. 오후 시간대에는 디저트 및 샐러드류가 주를 차지한다. 허니브레드, 오곡팥빙수, 와플 등 디저트 메뉴는 공강시간을 활용해 먹기에 안성맞춤이라 학생들에게 더욱 인기가 많다. 이화여대 메인디쉬 관계자는 “트렌드에 민감한 20대 여성이 주 이용자이므로 매월 자체 QC(품질관리제도)를 통해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3개월에 한 번씩 메뉴 리뉴얼을 할 정도로 고객만족도에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 편안하고 고급스런 인테리어도 한 몫
다양해진 메뉴 뿐 아니라 안락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도 학생식당의 변신에 크게 한 몫 했다. 작년 말 리뉴얼한 연세대학교 학생식당의 경우 Fresh-Friendly(프레프레)라는 컨셉에 맞게 신선함과 편안함이 공존하는 분위기로 식당을 꾸몄다. 연세대 카페테리아를 이용한 박민영 씨는 “카페처럼 화사하고 밝은 분위기가 좋아 학생식당을 자주 찾게 된다”며 “꼭 식사시간이 아니더라도 친구들과 함께 차를 마시거나 회의 등을 하기에도 적합한 장소같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식당이 단순히 밥 한 끼를 해결하는 공간으로서가 아니라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곳이 되기 위해 각종 이벤트를 진행해 관심을 유도하기도 한다.
이화여대 메인디쉬 관계자는 “매주 새로운 경품 혹은 서프라이즈 할인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식사 외적으로도 고객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
이경화 아워홈 연세대 점장
“16년 동안 연대 학생들 입맛 책임졌죠”
   
연대 학생식당은 아워홈이 16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역사 깊은 지점이다. 오랜 세월 함께 해올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은 언제나 늘 학생들의 입장에서 모든 면을 생각한 덕분이다. 이경화 아워홈 연세대 점장은 “학생들의 주머니 사정부터 수업시간까지 모두 신경 쓰고 있다”며 “한참 혈기왕성한 나이 20대인만큼 고른 영양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식당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하루 평균 7,200명 정도가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가 무엇이냐고 묻자 이 점장의 자신 있는 답변이 이어진다. “조리실장님이 직접 개발한 몽골리안덮밥이 반응이 아주 좋아요. 저희가 직접 만드는 수제떡갈비정식도 많이 찾구요. 또 복고트렌드를 반영해 시작한 양은도시락이랑 웰빙트렌드 베이비채소를 이용한 강된장 비빔밥도 인기가 많아요.” 이 점장을 답변을 듣고 나니 연대 카페테리아 ‘프레프레’의 모든 메뉴에 감칠맛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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