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 오전 간식으로 적절” 연구결과 나와
“아몬드, 오전 간식으로 적절” 연구결과 나와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5.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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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리즈대 연구팀, 아몬드 섭취시 포만감과 식욕조절 효과에 관한 연구결과 공개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아몬드를 간식으로 먹을 경우 다른 간식에 비해 포만감과 식욕조절 효과가 뛰어나 결과적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즈대학교(University of Leeds) 정신생물학 교수인 그레이엄 핀레이슨이 이끄는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오전 중 간식으로 아몬드를 섭취할 시 공복감 감소 및 고열량 식품에 대한 식욕을 낮추는 데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아몬드협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연구는 영국의 10~30대 여성 42명을 대상으로 교차 실험 설계를 통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에게는 아침 식사 2시간 이후 오전 간식으로 1킬로그램당 0.9그램에 해당하는 아몬드와 물을 제공했다.

이에 대한 대조군에는 ▲1킬로그램당 0.9그램에 해당하는 치즈 크래커와 물 ▲물 300그램이 각기 제공되었다. 또한 치크 크래커를 섭취한 대조군의 경우 아몬드와 동일한 열량과 무게의 치즈 크래커를 제공하되 물의 양을 조절함으로써 섭취하는 간식과 물의 총무게가 300그램으로 동일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

금식 상태의 참가자들은 실험 시작 전 기초대사율(RMR)을 측정했으며,개인별 기초 대사율의 25%(단백질 15%, 탄수화물 62%, 지방 22%)를 기준으로 배정된 특정 열량의 아침 식사가 제공되었다.

또한 간식 섭취 직후에는 9단계 리커트 척도를 사용해 제공된 간식에 대한 식욕 평가 및 리즈 식품 선호도 설문 검사를 통해 고지방 및 저지방 식품에 대한 이미지 선택을 관찰했다. 식욕 평가는 오전 간식 때까지는 30분 간격, 그 이후에는 60분 간격으로 식사 시간 전후로 이루어졌다. 
 
실험 결과 아몬드를 섭취한 실험군의 포만감 지수는 치즈 크래커를 섭취한 대조군보다 더 높았으며 다른 고지방 식품을 섭취하고자 하는 욕구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즈대학교 핀레이슨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아몬드를 식간 간식으로 섭취하면 식간 공복이 억제될 뿐만 아니라 고열량 식품 섭취욕구 역시 감소시킬 수 있었다”며 “이는 곧 연구 참여자들이 실험실이라는 통제된 상황을 벗어나 고열량 식품에 노출되어도 이에 대한 섭취 충동을 느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건강한 체중 관리와 영양 섭취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아몬드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지 제공=캘리포니아아몬드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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