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로컬푸드 브랜드 ‘한밭가득’ 집중 육성
대전시, 로컬푸드 브랜드 ‘한밭가득’ 집중 육성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5.27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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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농약 허용치 2분의 1기준 통과해야 인증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대전시(시장 허태정)가 ‘한밭가득’ 로컬푸드 공동브랜드를 상표등록하고 로컬푸드 활성화에 나섰다.

대전시는 한밭가득 공동브랜드의 농산물과 가공식품 및 서비스업(도매업, 소매업, 판매대행업) 등록을 완료해 브랜드 관련 분쟁 및 유사상표 등록 방지 등 상표권 보호를 위한 업무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밭가득 인증은 대전시 농산물 중 식약처 고시 잔류농약 허용치의 2분의 1기준을 통과한 농산물에 대해 대전시가 인증해주는 제도로 지난해 11월 로컬푸드 인증에 관한 규칙을 제정하면서부터 본격 시작됐다.

한밭가득 공동브랜드는 대전시에 인증의 표시 사용신청을 하고 사회적경제과에서 사용목적에 적합한지 등을 확인해 사용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한밭가득 인증을 받은 농가는 250여 농가로 이 중 50% 이상이 어린이집·유치원 로컬푸드 꾸러미 공급 및 로컬푸드 직매장에 공급하고 있다.

대전시 이성규 공동체지원국장은 “적극적인 홍보전략과 포장재 디자인 등 차별화된 노력을 기울인다면 인증 농가의 소득증대로 연결될 것”이라며 “인증 생산자들이 자부심으로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만큼 대전시도 한밭가득을 대전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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