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주방의 선봉 “월드 베스트를 꿈꾼다” -(주)삼주ENG 장명주 대표
친환경 주방의 선봉 “월드 베스트를 꿈꾼다” -(주)삼주ENG 장명주 대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0.11.22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방장비의 새로운 패러다임, 친환경전기주방 시대를 열다

1986년 설립된 삼주ENG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주방장비 전문 제조업체이다. 일본, 중국, 아르헨티나, 싱가폴, 인도 등 해외 12개국에 제품을 수출할 정도로 기술력과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세계 최고를 꿈꾸며 늘 앞서나가는 삼주ENG의 수장 장명주 대표를 대한급식신문이 만나보았다.

▲ 삼주ENG 장명주 대표는 자사브랜드 HACCP MASTER가 회사의 비전과 기술을 모두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 우선 삼주ENG의 경영이념 및 사업내용 등 간략한 소개를 부탁한다.

우리 회사의 사명은 가장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주방 제품을 세계 각국에 보급하는 것이다. 1986년 설립이후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제품성능개선에 주력했다. 그 결과 미니주방, 전기주방 등 대한민국 1호 특허출원이 유독 많았고 현재도 인덕션 렌지 및 자동밥솥 등 각종 주방장비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 국내시장 뿐 아니라 해외 수출 역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이뤄냈는지 궁금하다.
적극적인 경영전략과 고품질이 해답이다. 생산 제품 모두를 국제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됐다. 그 결과 현재 베트남, 싱가폴 등 총 12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에 1천 만 달러 수출탑을 달성하는 쾌거도 이뤘다. 올해 역시 1천 7백 만 달러를 기록했다. 3년 내 수출탑 5천 만 달러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다.

 


◆ 국내 주방장비 선도기업으로서 많은 지적재산권을 확보해 놓았을 것 같다. 대표적인 특허 및 실용신안 아이템은 무엇인가?
미국위생도기규격(NSF), 유럽인증규격(CE)를 비롯해 영국, 독일, 일본선급 등 세계 주요국가의 공인인증을 다수 획득하고 있으며 특히 설립 초기 선박용 주방장비 사업에 주력해 그 분야의 특화된 기술력을 탄탄하게 갖췄다. 선박용 냉동냉장고 및 스팀 컨벡션 오븐 개발, 크루즈 선용 SINK BOWL 금형개발, 크루즈 선용 GALLEY HOOD개발 등의 업적을 기록했다. 현대, 대우, STX 등 대한민국 전 조선소가 우리의 고객사이다. 그만큼 신뢰를 확보했다는 증거다.

◆ 최근에는 해상 선박부문에 이어 육상부문에도 친환경전기주방을 보급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들었다. 전기주방이 가지는 장점과 시장경쟁력에 대해 말해 달라.
우선 전기주방은 안전하다. 가스식이 가지는 화재의 위험성 및 유해물질에서 벗어날 수 있고 비용절감 효과도 탁월하다. 또한 위생면에서도 우수하며 현재 대부분의 급식소에서 사용하는 가스 등 연료사용 주방에 비해 일산화탄소 발생률이 현저하게 낮은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저탄소녹색성장은 국가의 전략과제인만큼 시장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다만 기술개발 및 기기의 보급화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정부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

◆ 앞으로의 사업계획 및 목표가 있다면?
한마디로 월드베스트가 되는 것이다. 내년부터는 중국 상해에 수출사무실을 마련하고 청도 자유경제지역에 공장도 문을 연다. 한 단계 더 전투적으로 뛰어들 생각이다. 유럽업체와의 M&A도 추진할 생각이며 코트라 해외지사들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글로벌 컴퍼니로서 도약하는 삼주ENG를 지켜봐주시길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