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된 치아 심미보철 치료, 치과 선택 신중해야
손상된 치아 심미보철 치료, 치과 선택 신중해야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5.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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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역 으뜸원 치과 이원진 원장
안양역 으뜸원 치과 이원진 원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치아는 음식을 씹는 저작기능부터 발음과 심미성까지 그 기능을 하는데,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치아에 금이 가거나 깨지는 등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럴 경우 라미네이트 등의 보철치료를 하게 되는데, 치과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외부 충격으로 발생하는 치아 손상을 치아파절이라고 한다. 치아는 자연적으로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파절의 정도가 경미할지라도 빠르게 조치를 취해야 한다. 치아가 손상되면 손상으로 인해 2차적인 문제가 생길수도 있으며, 염증이나 손상 정도가 심해져 영구적인 상실로도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치과 치료를 선택하기 전에 어느 치과를 선택하느냐부터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무작정 진행하기보다는 환자의 연령대와 구강구조 및 건강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진행해야 한다. 판단기준에는 손상 정도와 부위 뿐만 아니라 평소 식습관도 고려대상이 된다.

라미네이트는 상악 치아의 표면을 최소한으로 삭제한 후 인조 손톱을 붙이는 것과 유사하게 수복물을 접착제로 부착시키는 방법이다. 기능적인 결함 해소와 심미적인 문제 개선을 목표로 진행한다.

자연치아를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치아 형태나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치아를 많이 다듬어 디자인 할 경우 이빨이 시리거나 보철 또는 자연치아 파절, 보철물 탈락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안양역 으뜸원치과 이원진 원장은 “중요한 점은 자신의 치아에 적합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며 “심미보철 치료는 치아의 위치와 손상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며, 그 결과도 상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잘못된 치료는 치아 시림을 비롯해 통증과 염증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환자도 부작용을 인지해야 하고 치료에 임해야 한다.

이원진 원장은 “치료 전후 주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하고 지켜야 하며, 치과의 의료시스템과 장비, 의료진 경험 등을 충분히 확인하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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