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남교육청, 상반기 학교급식 지도 점검 실시한다
울산 강남교육청, 상반기 학교급식 지도 점검 실시한다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0.05.2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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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수업일 짧아져 2식 이상·영양(교)사 신규부임 학교 등 중점 대상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울산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미)은 등교수업 시작에 따라 오는 1일부터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여름방학 직전까지 관내 학교급식 72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청은 매년 학기 시작을 앞두고 학교급식 지도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해왔지만 그동안 코로나19로 등교수업이 연기되어 집중점검도 늦게 시작된다.

강남교육청은 리단 1학기 급식일수가 줄어든 만큼 대상학교를 선별해 점검할 예정이다. 선별학교는 2식 이상, 신설, 영양(교)사 신규 및 전보 발령된 학교 등이다.

중점 지도 점검 내용은 급식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급식시설 기구의 세척 소독 관리, 식판 세제 잔류여부 등이며 점검결과에 따라 학교별 우수등급인 A등급부터 하위등급인 E등급까지 평가 할 예정이다. 이후 점검결과는 각 학교별 홈페이지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는 식판의 세제 잔류여부를 확인하고, 오염간이 측정기로 냉장고 손잡이, 세척앞치마 등 오염되기 쉬운 기구의 오염도를 검사, 오염여부 수치를 확인하여 현장에서 바로 시정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학교급식 대응 매뉴얼에 따라 학교급식이 원활하게 진행되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강남교육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식중독 등 각종 위생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학생과 학부모, 급식관계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급식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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