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병, 쌀국수·시리얼도 입맛대로 먹는다
군장병, 쌀국수·시리얼도 입맛대로 먹는다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5.2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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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장병 급식 구매 ‘다수공급자계약’으로 변경
쌀국수 9개 제품과 시리얼 29개 제품, 선택 가능해져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조달청(청장 정무경)은 29일 장병 급식용 쌀국수 및 시리얼의 구매 방식을 ‘단일 계약자 공급 방식’에서 ‘다수공급자계약’으로 변경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매 방식 변경은 급식용 라면, 주스류에 이어 급식 선택 폭을 확대해 장병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각급 부대에서는 장병이 원하는 다양한 쌀국수와 시리얼을 시중에서 판매되는 물품 그대로 구매할 수 있게 되며, 조달청은 다음 달부터 쌀국수 3개사 9개 제품, 시리얼 3개사 29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오는 7월 국방상용물자 업무 조달청 이관에 맞춰 앞으로도 군 수요 물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구매방식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국방부 박재민 차관은 “2018년 라면류, 2019년 주스류에 이어 올해 쌀국수와 시리얼이 다수공급자계약으로 조달됨에 따라 밀레니엄 세대 장병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게 돼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장병이 선호하는 돈가스, 비엔나소시지, 만두 등의 품목이 다수공급자계약으로 조달될 수 있도록 양 부처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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