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치료가 중요한 아토피, 여름철이 치료 적기
조기 치료가 중요한 아토피, 여름철이 치료 적기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6.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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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난치성 피부질환인 아토피는 환경 변화와 면역력 저하로 인해 환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런 아토피 치료에서 더운 여름철은 치료의 적기라 할 수 있다. 땀이 많이 나는 몸 안의 독소 배출이 원활하게 이뤄지기 때문이다.

아토피의 주요증상은 가려움, 홍반(홍조, 홍종), 각질, 태선화, 진물, 색소침착 등이다. 아토피가 청소년에게 생기면 전신에 나타나는 가려움증 등으로 인해 숙면을 취하지 못해 학업 성취도 저하는 물론 자신감의 하락으로 우울 증세를 보이는 경우까지 있다.

성인 아토피의 경우에도 직장, 사회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대인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런 아토피는 면역력이 저하되고 체내의 독소가 배출되지 못해 증상이 심해지는데 일상생활에서 땀이 많이 나게 되는 여름철이 아토피 치료에는 적기다.

이런 아토피는 만성 피부질환으로 자극 인자인 알러젠(Allergen)이 아토피를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아토피는 폐와 위장을 중심으로 한 몸의 불균형으로 인한 면역체계의 문제로 인한 이상(atophos) 현상이다.

따라서 아토피의 가려움증 해결을 위해서는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피부의 재생을 촉진시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야 한다.

아토피의 한의학적 원인 치료는 한약과 약침 치료, 침 치료를 시행한다. 한약 치료는 체질과 증상에 따라 이루어지는 데 피부의 면역력과 재생력을 높인다. 이를 통해 정상 세포 조직으로 재생한다.

약침 치료는 한약재에서 추출한 약액을 아토피 환부와 주변에 직접 투여하고, 침 치료를 통해 기혈 순환을 원활히 하고 피부 재생력을 높여 정상 피부로 만든다.

생기한의원 분당점 주지언 대표원장은 “아토피의 경우 한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 아닌 유전적, 환경적, 몸 내부의 상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질환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상생활도 중요한 만큼 평소 햇볕을 자주 쬐어 주면 피부 면역증진에 도움이 된다”며 “먹는 것도 중요한데 인스턴트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체질에 맞는 음식이나 식이요법 위주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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