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연기로 늦춰진 초등 돌봄 과일간식 ‘출발~’
개학 연기로 늦춰진 초등 돌봄 과일간식 ‘출발~’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0.06.0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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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등교 개학 일정에 맞춰 6월 첫 주부터 순차 개시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지연되면서 공급되지 못한 돌봄교실 과일간식이 6월부터 재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2020년도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6월부터 개시해 주 1회 이상(연 30회, 1인 1회당 150g)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농식품부는 ’18년부터 초등 돌봄교실 학생을 대상으로 과일간식 지원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초등학생 등교 개학이 지연돼 예년 4월보다 늦은 6월부터 공급하게 됐다. 이에 따라 긴급돌봄 아동을 포함해 7~8월 공급 또는 기존 주 1회 제공을 주 2회로 제공하는 등 학교별 여건에 따라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동기 영양 불균형을 완화하고, 바람직한 식습관을 형성시켜 비만 개선 등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감소 추세인 국산 제철 과일의 소비기반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제공되는 과일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제품을 HACCP 인증시설에서 컵과일 등 신선편이 형태로 제조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학부모‧교사 등의 우려를 감안해 공급업체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과일간식 위생‧안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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