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시작과 함께 식재료 안전성검사 확대
학교급식 시작과 함께 식재료 안전성검사 확대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6.0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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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보건환경연구원, 잔류농약 검사·유전자변형식품 진위 검사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원장 서계원, 이하 연구원)은 지난 3일 등교개학이 본격화됨에 따라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해 잔류농약, 방사능 오염도 및 유전자변형식품 등 안전성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광주시교육청과 협조해 지난달 20일 고3 등교 이후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농수산물 등 식재료에 대한 유해물질 오염여부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현재까지 15건의 검사를 진행해 모두 ‘적합’ 판정이 내려졌다.

연구원은 엽채류, 엽경채소류 등 농산물을 대상으로 알디카브 등 314종의 잔류농약을 검사하고 버섯류와 고등어 등과 같은 수산물은 세슘, 요오드와 같은 방사능물질에 대해 매월 1회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두부, 콩나물 등의 콩가공식품은 유전자변형농산물(GMO) 원료를 사용했는지의 진위여부와 표시제를 명확히 준수하고 있는지도 확인한다.

연구원 조배식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생활에 걱정이 많은 학생들이 학교급식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식재료 안전성 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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