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그리팅 저당식단’, 호응 높아
현대그린푸드 ‘그리팅 저당식단’, 호응 높아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6.08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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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칭 이후 3개월간 4만2천개 판매, 30대 비중 31.8%에 달해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3월 론칭한 건강식단 브랜드 ‘그리팅’의 ‘저당식단’이 3개월 간 4만2000개 판매됐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건강식단 정기 구독 서비스인 ‘케어식단 3종(라이트식단·저당식단·웰니스식단)’ 중에서 ‘저당식단’ 프로그램이 차지하는 비중도 15%에서 31%로 두 배 이상 늘었다.

구매고객을 분석한 결과 30대 고객 비중이 31.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저당식단은 당뇨환자의 비중이 높은 50대 이상 연령대에서 구매 비중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30대의 구매가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리팅 저당식단’은 당 수치를 관리하고 있는 소비자를 핵심타깃으로 만든 케어푸드 식단이다. 서울아산병원과 아주대병원 등에 환자식(급식) 제공 경험으로 쌓은 역량을 활용해 임상영양사가 당(糖) 함량을 낮추면서도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게 설계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당 함량을 줄인 ‘저당식단’이 체중 관리를 하려고 하는 30대 소비자들의 수요로 연결되고 있다”며 “고객들이 저당식단을 구매하고 남긴 1000여 건의 구매 후기를 분석한 결과 20% 이상이 비만 또는 당뇨를 예방하기 위한 식단 관리용으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박주연 현대그린푸드 그리팅사업담당 상무는 “서울 강남과 울산 등의 지역 중소병원에서 ‘그리팅’을 환자에게 제공하는 도시락으로 활용하고 싶다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케어푸드를 통해 고객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제품 및 건강식 레시피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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