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기원, 소비자 대상 두부용 콩 선호도 조사 벌여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달연, 이하 경남농기원)은 지난 5일 용현농협에서 400여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가공용 콩을 이용한 두부의 선호도를 조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농기원은 2018년부터 국내 주요 품종을 대상으로 수량 및 지역 재배 적합성을 연구해왔다. 올해는 대원콩을 비롯해 대찬, 평원, 선풍, 진풍 등 5품종의 콩을 두부로 제작, 시식회를 통해 경남 지역에 맞는 콩 품종을 선발한다.
향후 선발된 가공용 콩 품종은 가공업체의 계약재배를 유도해 생산과 가공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경남농기원 김영광 작물연구과장은 “콩 생산과 가공산업과의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소득 향상 및 우수 신품종이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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