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일제 개학 따라 급식소 합동 점검 나선다
울산시, 일제 개학 따라 급식소 합동 점검 나선다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6.0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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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까지 178개소 대상 위생 점검 및 수거 검사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울산시(시장 송철호)는 코로나19로 미뤄지고 있던 학생들의 등교 개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오는 15일까지 학교급식소 등에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울산시교육청, 구·군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등과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위생 점검과 수거 검사를 병행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학교급식소 138개소, 학교식재료 공급업체 40개소 등 총 178개소다.

주요 점검사항은 ▲급식 납품지연으로 인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행위 및 용수 관리 ▲학교급식소 내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단계별 위생관리사항 ▲식재료 공급업체의 영업정지 처분기간 중 영업 및 기 적발 사항에 대한 반복 또는 상습적 위반 여부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현장 지도 등이다.

또한 점검반은 급식소 조리식품 및 조리 기구 등 60건을 수거해 울산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전창재)에 검사‧의뢰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 점검이 개학 후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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