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코로나’ 대비, 농식품 수출 킬러아이템 집중 육성
‘POST코로나’ 대비, 농식품 수출 킬러아이템 집중 육성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6.10 1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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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POST 코로나19 농식품 수출확대 토론회 개최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지난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출업체, 주요 품목 생산자단체, 시군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POST 코로나19, 농식품 수출확대 토론회’를 개최하고 무역환경 변화에 영향없이 안정적으로 수출 가능한 ‘농식품 수출 킬러아이템’을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수출 킬러아이템은 확보물량이 곧 수출물량으로 확정되는 ‘샤인머스켓’처럼 지속적으로 변화되는 국제무역환경 속에서도 경북도만의 특화된 수출상품이다.

경북도는 포도, 홍삼, 건조감(곶감․감말랭이), 참외, 김치를 우선 집중육성하고 향후 품목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해당 품목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에서도 면역증강제품으로 관심을 끈 상품들이다.

경북도는 킬러아이템에 대해 예비수출단지 및 수출경쟁력제고사업을 우선 지원하고, 해외박람회 및 현지 판촉행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실질적인 성장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 안정이 빠른 국가별로 현지 판촉마케팅과 다발적 시식행사를 추진하고 상반기 행사 취소와 연기로 참여하지 못했던 국제식품박람회를 대체하기 위해 하반기 박람회 참가횟수를 대폭 늘리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경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동전의 양면 같이 위기는 항상 보이지 않는 뒷면에 기회를 품고 있다”며 “농식품 수출 킬러 아이템 육성을 통해 코로나19의 유행에 따른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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