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중요한 임플란트, 정기적 치과 검진 필요해
관리 중요한 임플란트, 정기적 치과 검진 필요해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6.12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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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위드미 치과 오태규 원장
평택 위드미 치과 오태규 원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구강질환 및 외부충격 등의 이유로 치아가 훼손되거나 제대로 된 기능을 발휘할 수 없는 경우 임플란트를 진행하게 된다. 하지만 임플란트를 했다고 관리에 소홀하면 임플란트 주위염 등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정기적 치과 검진으로 관리를 이어나가야 한다.

한국소비자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임플란트 시술건수는 연평균 약 60만 건으로 나타났다.

임플란트는 치과 검진과 의료진 상담이 선행돼야 하며, 식립되는 위치와 구강건강상태, 환자의 건강상태와 연령대 등에 따라 식립방법과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개인의 식습관과 흡연여부 등을 파악해 개인 맞춤형 계획을 세워 진행해야 한다.

임플란트는 단순히 치아가 상실된 자리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대체를 통해 치아의 기능 회복을 목표로 해야 하며 저작기능과 같은 기능적인 부분과 심미적인 부분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앞니에 임플란트를 심을 때는 눈에 잘 보이기 때문에 심미성과 식립위치가 중요하며 치조골의 흡수 또한 고려해야 한다. 어금니에 임플란트를 하는 경우엔 음식물을 씹는 저작기능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임플란트 방식과 주변 치아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평택 위드미치과 오태규 원장은 “임플란트는 자연치아가 아니기 때문에 작은 오차에도 이물감이나 불편함이 느껴질 수 있다”며 “사용감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선 의료진의 경험과 의료 장비 및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지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태규 원장은 “치아를 대체하는 치료로 임플란트의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며 “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인 치과검진 등의 사후 관리를 통해 구강건강에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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