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현직 영양교사가 아토피를 위한 제철 레시피를 담은 책을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전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강석아 영양교사가 ‘아토피를 이기는 면역 밥상(우리가족 아토피를 위한 88가지 계절요리, 아이밥)’을 출간했다. 이번 출간은 지난 2013년 ‘아톱푸드 힐링밥상’ 출판에 이은 두 번째다. 

이 책에는 ▲아토피 걱정은 덜고, 면역을 채우는 밥상 ▲아토피 피부염 식생활 관리 ▲아토피 식단 가이드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해 계절별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메뉴부터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메뉴들까지 담겼다.

강 영양교사는 “아토피 피부염으로 지쳐 있는 아이와 그 아이 곁에서 더 지쳐 있는 엄마들을 위해 아토피를 이겨내는 건강한 치유 밥상을 연구하고 있다”며 “아토피를 이기는 면역 밥상으로 행복의 전제 조건인 ‘건강’이라는 우리 염원을 함께 풀어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 영양교사는 지난 25년 동안 초‧중‧고 영양교사로 재직하면서 각종 언론 매체에 학교급식 우수 사례로 보도된 바 있다. 또한 충남대학교에서 ‘아토피 관련 피부 증상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이란 논문으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TV 프로그램과 보건소, 학교, 교육청 등 공공기관에서 아토피‧천식 예방과 관련된 강의를 다수 진행하고 있다.

유태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