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주기별 산업안전교육프로그램’ 등 최종 11개 아이디어 시상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산업현장 사망사고 감소를 주제로 진행했던 ‘국민과 함께하는 2020년 안전보건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발표하고 대규모 시상식 대신 ‘찾아가는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4월 8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50개의 아이디어가 모집됐으며 산업현장에 보다 실효성 있는 11개 아이디어가 최종 선발됐다.
대상에는 국민 공감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생애주기별 산업안전교육프로그램’을 제안한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코벤져스 어셈블(KOSHA-AVENGERS ASSEMBLE)은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재해예방특별팀을 구성해 중대산업사고조사 등 안전보건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우수상에는 △IoT를 이용한 밀폐공간 유해가스 농도 측정 △일용직 근로자의 건강진단 이력 관리 앱 등에 대한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검토 후 공단 사업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찾아가는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전국의 수상자를 한 곳에 초청해 동시에 시상하는 방식이 아닌, 거주 지역별로 나누어 공단이 직접 찾아가는 시상식으로 지난 12일에 울산과 서울 등에서 동시 진행됐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안전보건에 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공모되었다”며 “아이디어가 사업에 반영되어 산재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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