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장 참기름‧들기름, 학교로 향한다
우리 고장 참기름‧들기름, 학교로 향한다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6.1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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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엔즈버킷, 전북 초‧중‧고 82개교에 공급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 이하 진흥원)은 입주기업인 ㈜쿠엔즈버킷(대표 박정용)이 6월부터 익산시친환경급식센터를 통해 관내 초‧중‧고 82개교에 국산 참기름·들기름을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쿠엔즈버킷은 지난 2017년부터 한국식품클러스터에 공장을 설치하고, 전북 170개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연간 40t 이상의 참깨·들깨를 수매해 저온압착 방식의 참기름과 들기름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쿠엔즈버킷 박정용 대표는 “참기름·들기름은 고온착유 과정에서 쉽게 부서지고 강한 향만 남는 단점이 있었다”며 “저온압착한 참기름·들기름은 아이들의 성장과 면역기능 물질을 제공하는 등 맛과 향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내년 10월 말 완공 예정인 농식품 원료 중계공급센터 구축과 함께 유관기관 등과 협력을 확대해 국내 농산물을 원활히 공급할 것”이라며 “국내 식품기업의 성장 발판 마련은 물론 농업과 연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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