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6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청림농원 안정균 대표
전남도, 6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청림농원 안정균 대표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6.2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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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표고버섯 등으로 연간 33억 매출, 해외수출 성과도 거둬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난 21일 안정균 청림농원 영농조합법인 대표를 6월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남 강진군 강진읍에 소재한 청림농원 영농조합법인은 유기농 표고버섯을 직접 생산하고 건표고로 만들어 이마트 등 전국으로 판매하는 기업이다. 1991년부터 표고 재배를 시작해 현재 강진과 진도에 17ha 규모 농장에서 연간 66t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33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직원도 기존 27명에서 33명으로 6명을 신규채용 했다.

특히 지난 2015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산물우수관리시설(GAP) 지정을 비롯해 6차산업 사업자 인증, 건표고 유기농산물 인증 등을 받았으며 2017년 미국과 캐나다에 수출, 1000만 원의 매출을 올린바 있다.

안 대표는 “품질 좋은 버섯으로 제품을 생산해 전남 농특산물의 이미지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올해 저장고와 건조실 확대, HACCP 시설 등을 완벽하게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사회 공헌을 핵심가치로 여기며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강종철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 농산물을 친환경으로 재배 후 가공해 가치를 높이고, 계약재배,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융복합산업 우수제품 판로확대 등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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