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 이하 경남교육청)은 2020년도 제2회 경남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128명 모집에 1,989명이 지원해 15.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접수 결과는 지난 제1회 채용시험 경쟁률 6.7대 1보다 무려 2.3배나 상승한 것으로, 경남교육청은 교육공무직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다.
특히 지역별로 이뤄진 이번 채용시험 모집은 김해지역 교무행정원 직종의 경우 2명 모집에 189명이 접수해 최고 경쟁률(94.5대 1)을 보였다.
직종별로는 ▲조리사 18명 모집에 179명(경쟁률 9.9대 1) ▲조리실무사 52명 모집에 294명(5.7대 1) ▲교무행정원 18명 735명(40.8대 1) ▲기숙사생활지도원 2명 모집에 14명(7대 1) ▲돌봄전담사 9명 모집에 232명(25.8대 1) ▲사무행정원 5명 모집에 159명(31.8대 1) ▲특수통학차량보호탑승자 2명 모집에 25명(12.5대 1) ▲전담사서 2명 모집에 19명(9.5대 1) ▲특수교육실무원 10명 모집에 251명(25.1대 1) ▲임상심리사 2명 모집에 4명(2대 1) ▲전문상담사 1명 모집에 27명(27대 1) ▲특수행정실무원 4명 모집에 47명(11.8대 1) ▲치료사 3명 모집에 3명(1대 1)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시험에서 1차 소양평가는 인성검사와 직무능력검사, 서류심사로 이뤄지며, 2차는 면접시험으로 치러진다. 1차 시험의 경우 ▲조리사와 조리실무사는 서류심사와 인성검사 ▲기숙사생활지도원과 특수행정실무원은 인성검사 ▲그 외 직종은 인성검사와 직무능력검사가 실시되며, 통과한 지원자에 한해 2차 면접시험이 진행된다.
강만조 노사협력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위축된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성과 역량을 두루 갖춘 우수한 인재 배치로 배움이 즐거운 학교를 만드는 등 함께 가꾸는 경남교육을 위해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서비스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차 소양평가는 경상남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ne.go.kr) 알림마당-시험정보-교육공무직원 채용시험란을 통해 7월 3일 공고하여 7월 18일 시험이 치러지며, 2차 면접시험까지 통과한 최종합격자는 7월 31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