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영덕 겉보리 200톤, 꿀 80톤 등 경북 농산물 구매 계획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지난 23일 ㈜웅진식품(대표이사 이지호)과 경북 농산물 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이지호 ㈜웅진식품 대표이사, 박동엽 영덕부군수, 심재일 경상북도 농식품유통혁신위원장, 서석조 영덕 영해농협조합장을 비롯한 농협·농업인들이 참석했다.
웅진식품은 경북 농산물 사용 및 지역 특산물 활용 상생메뉴 개발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고, 경북도는 판매·유통 네트워크 구축, 도내 농산물 품질관리 등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보리 200톤과 꿀 80톤 등 다양한 경북농산물을 구매해 제품화할 계획이다. 이미 6월 영덕군 겉보리를 1차 구매 완료(106t, 약 7000만 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웅진식품과의 상생협력을 계기로 경북 농산물의 우수성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인식되길 바란다”며 “도내 농산물을 다양한 판로 개척을 위해 유망 농식품 분야를 선제적으로 육성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먹거리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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