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먹거리 종합 계획’ 기틀 마련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먹거리 종합 계획’ 기틀 마련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6.2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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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 푸드플랜(안)’ 수립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매일 마주하는 따뜻한 밥상, 온기(溫氣) 있는 수원 먹거리’를 비전으로 하는 ‘수원 푸드플랜(이하 푸드플랜)’을 수립했다.

수원시는 지난 23일 수원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대강당에서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비전 달성을 위한 5개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해 9월 시작된 푸드플랜 연구용역은 수원의 먹거리 실태를 종합 진단하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먹거리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지역농업네트워크 서울·경기 협동조합이 연구를 수행했다.

5개 푸드플랜 추진 전략은 ▲공동체 기반 먹거리 보장체계 강화 ▲농(農)의 가치 확산, 도농상생 기반 구축 ▲먹거리 기반 건강시민 육성 ▲지속가능한 먹거리 소비 여건 조성 ▲먹거리 정책 기반 구축 등이다.

수원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수원 푸드플랜 5개년(2020~2024)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건강먹거리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건강먹거리 위원회’를 구성해 민·관 거버넌스가 중심이 되는 먹거리 정책을 추진한다.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최광균 소장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먹거리 불안을 해소하고,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겠다”며 “민·관 협력으로 정책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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