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탁 트인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시원한 바닷바람을 찾아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국내에는 여러 관광지가 있지만 그중 당일로도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곳 중 하나가 섬 대부도이다. 이곳 바다에서 잡은 대하, 낙지 등 싱싱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맛집 등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다양한 음식점들이 제공하는 맛있는 음식 때문에 일부러 찾는 경우가 흔할 정도로 ‘맛의 섬’이라고 일컫기도 한다. 특히 대부도 현지인들과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대부도 맛집 왕새우 소금구이 전문점인 ‘천하수산’에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35년 동안 이어지고 있다.
3년 이상 저장한 맛 좋은 소금을 사용하여 왕새우의 풍미를 느끼게 해주고 있고 서해바다를 접하고 있는 대부도 천하수산 매장 앞에서 속이 꽉 찬 왕새우를 직접 길러서 잡아 조리한다. 직접 담은 푸짐한 밑반찬으로 맛과 영양을 조합시킨 바다 향 가득한 음식들 제공과 함께 대하 바지락 조개 등 10여 가지 재료를 넣어 고아낸 육수로 만든 대부도 칼국수는 왕새우구이와 함께 이곳의 별미 음식이다.
이곳을 운영하는 최정옥 대표사장은 “35년 단골손님들의 꾸준한 사랑과 성원으로 신축건물로 이전해 주변 수려한 경관과 함께 개인 방갈로와 대형 소형홀 등 보다 쾌적한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최근에 안산시 ‘대부도 로컬푸드 음식점 5개 업소’에 당당히 선정됐다”고 말했다.
로컬푸드 선정 지정 메뉴는 당연히 대부도 왕새우 소금구이이며 개업35주년 및 로컬푸드 지정 기념으로 5마리를 무료 제공하는 행사를 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식사를 마치면 대부도 주변관광지인 탄도항, 전곡항, 누에섬전망대, 대부해솔길, 안산어촌박물관, 갯벌체험장,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촬영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대부도는 수도권과 가까워 사시사철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대표 여행지이다. 또한 서해의 멋진 낙조를 바라볼 수 있으며 가족&연인끼리 너른 갯벌에서 조개잡이 체험과 다양한 맛집을 통해 싱싱한 해산물을 직접 맛볼 수 있어 여행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