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농산 가공제품 HACCP 인증 지원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 이하 충북농기원)은 최근 강화되는 식품안전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인 가공업체에 HACCP인증 지원을 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충북농기원은 올 12월부로 확대되는 HACCP인증에 대응하고 소비자 안심 농식품 가공품 생산을 위해 도내 4개소에 2억 원을 투입한다. 이번 지원을 통해 식품위생안전기준에 적합한 시설개선과 장비구입으로 안전한 제품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전문컨설팅을 통해 인증 획득을 추진한다.
올해는 포도즙, 사과즙, 한과 및 깨강정을 생산하는 소규모 농업인 사업장이 대상으로 선정돼 업체별 현장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특히 농민들이 HACCP인증을 준비하는데 있어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농기원 신형섭 농촌자원과장은 “지역 내 농업인 제조업체가 HACCP인증을 보다 원활하게 도입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안정적인 사후관리를 위한 지원 방안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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