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잔 안돌리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전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술잔돌리기 등 비위생적 음식문화에 따른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식생활 위생수칙을 담은 ‘건강한 외식문화 도민실천운동’을 중점 추진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 따라 일상의 각종 바이러스 및 세균 감염을 예방하는 기본 수칙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도민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보장하면서 감염 차단 활동이 함께 조화될 수 있도록 올바른 생활습관 개선과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오염된 손을 거쳐 감염되는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한 식사 전 손씻기 등 흔히 무의식적으로 행할 수 있는 비위생적 식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기본행동수칙 4가지를 선정했다.
도민실천 수칙은 ▲식사 전 손씻기와 손소독 : 흐르는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음식(찌개)과 반찬 덜어먹기 덜어먹는 국자, 집게, 개인접시 사용 ▲술잔 안돌리기 :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 예방 ▲적정거리 유지하기 : 옆 테이블과 2m(최소 1m) 떨어지기 등이다.
전북도 양해종 건강안전과장은 “최근 도내 코로나19 환자가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음식점의 시설개선지원, 안심식당 지정 및 도민실천수칙 준수를 위한 지원을 통해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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