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생활 속 거리두기 우수 식당 96개소 선정
농식품부, 생활 속 거리두기 우수 식당 96개소 선정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0.06.2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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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식당 모델 개발 위해 외식단체·국민 추천 거쳐 발굴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용자)은 지난 26일 안심식당 모델 개발을 위한 사례 발굴을 위해 생활방역지침 등을 잘 준수하는 한식당 96개소를 선정·발표했다.

생활방역지침은 ▲종업원 마스크 착용 ▲위생적 수저관리 ▲개인 식기 제공 ▲손 소독제 비치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음식점)을 충족하는 한식당을 선정했다.

생활방역 지침 실천에 대한 외식업계 및 국민적 관심을 촉진하기 위해 외식단체(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주관으로 선정하는 방식과 온라인 국민 추천을 받아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원화해 진행했다.

각 외식단체들은 회원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심사를 거쳐 총 49개소를 선정했다.

온라인 국민 추천에서는 3주간의 모집기간 동안 총 197건의 한식당이 접수됐고,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47개소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한식당에는 체온계, 위생마스크, 손 소독제, 살균제, 수저받침 등 50만원 상당의 방역·위생 물품을 지원한다.

또한 선정된 한식당 중 유형별 20개소를 다시 뽑아 전문가 자문(컨설팅)을 거쳐 식사문화개선 및 생활방역 실천을 위한 우수 모델(자리배치, 맞춤형 식기 디자인 등)을 정립하고, 다른 외식업주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이재욱 차관은 “이번 발굴된 우수 사례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다양한 유형의 실천 모델을 제시하고 외식업계가 식사문화개선에 동참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외식업계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식사문화개선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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