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기원, 오는 8월 말까지 전통식문화계승 교육 실시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달연, 이하 경남농기원)은 지난 29일부터 장류 제조 기술 능력을 배양하는 전통식문화계승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장류 제조과정은 전통식문화 계승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통발효음식의 우수성과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개설되었으며 오는 8월 31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전통장류 사업장을 운영하거나 제조 경험이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농업회사법인 (유)한국발효 정철기 대표가 강사로 나섰으며, 발효제 메주의 과거와 현재, 문헌시대 메주, 장류발효원리 등 실무이론과 산국(흩임), 황증(된장, 간장), 떡메주 제조 등 실습을 병행해 진행한다.
전통적인 맛을 유지하면서 재래식의 문제점을 보완한 장류제조 기술 교육을 통해 편의성·기능성을 높인 장류제품 개발능력을 강화하고 제품 고급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농기원 고희숙 농촌자원과장은 “전통식문화계승교육은 단순한 교육을 벗어나 우리 전통발효음식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지역 식문화 리더, 식생활 지도사를 양성하고 있다”며 “농가 생산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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