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집단급식소 대상 식중독 예방 활동 돌입
부산시, 집단급식소 대상 식중독 예방 활동 돌입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7.0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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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940곳 점검·컨설팅·모의훈련 실시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7월 한 달간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강도 높은 점검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최근 경기도 안산시 소재 유치원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하는 등 유치원과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식품안전에 대한 우려에 따른 것이다.

먼저 7월 한 달간 유치원 및 어린이집과 집단급식소 940곳에 대한 전수점검을 시행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매년 식품안전 관리지침에 따라 집단급식소 대상 식품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집단급식소 4100여 곳을 점검, 21건의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행정처분한 바 있다.

그리고 생선회 및 육회 취급업소 등을 대상으로 하는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오는 10월까지 총 1100개소에 실시한다. 또한 업소 내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오염도 측정기를 통해 실시간 위생 상태를 파악할 예정이다.

부산시 신제호 복지건강국장은 “여름철은 어느 때보다 식중독 발생 위험이 많아 예방을 위해 음식물의 조리, 보관 등 위생적 취급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개인의 손 씻기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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