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축산식품 판매 활성화 위한 예산 확보
전남도, 농축산식품 판매 활성화 위한 예산 확보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7.0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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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공모서 14개 사업에 국비 1151억 원 확보해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의 올 상반기 공모사업에서 14개 사업이 선정돼 1151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주요 선정사업은 ▲신소득 유망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기반 구축 350억 원 ▲2020 농촌협약 시범도입 300억 원 ▲2021 농촌 신활력 플러스 196억 원 ▲2021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105억 원 ▲2021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 87억 원 ▲2020 GAP 시설보완 사업 4억 원 등이다.

특히 최근 장성 삼계면에 유치 확정된 ‘신소득 유망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는 전남도가 아열대작물 재배 컨트롤 타워의 필요성을 정부에 건의한 결과 고흥의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함께 대한민국 미래농업을 이끌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1151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은 블루 농수산 핵심사업 등 미래농업 기반구축과 관련된 중앙 공모사업 동향을 꾸준히 파악하며 대응한 결과로 분석했다. 이로써 ‘전남 블루 농수산’ 비전 달성을 한 단계 앞당기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남도 김경호 농축산식품국장은 “2020년 전남도 농업분야의 국비예산은 6029억 원으로 국비 의존률이 68.4%에 달한다”며 “도의 재정여건이 열악한 만큼 농업분야 발전을 위해 국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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