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한 버섯 임직원 모금액으로 구매 및 사회복지시설 기부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6일 인천자활 도시농업센터(자활근로 버섯농장)에서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 임직원과 함께 2차 버섯 수확 및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인천자활 도시농업센터는 인천시가 지난 5월 9일 LH 인천지역본부로부터 만수7단지 아파트내 장기공실 지하상가를 무상 임대해 설치한 자활근로 버섯재배농장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버섯농장 운영에 있어 일손 부족과 판로개척에 어려움이 많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시설공단 임직원 자원봉사자 10여 명과 인천광역자활센터·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 직원 및 자활근로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표고버섯 수확, 선별 및 포장작업을 실시했다.
아울러 인천시설공단에서는 이번에 수확한 표고버섯 160kg(200만 원)을 임직원 모금액으로 구입했으며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인천시 조명노 자활증진과장은 “인천자활 도시농업센터가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지역특화 자활사업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홍보와 인프라 지원 등을 강화하겠다”며 “아울러 자활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관내 공공기관과 연계한 나눔행사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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