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부교육청, 학교방역에 ‘어르신’들 도움 받는다
부산남부교육청, 학교방역에 ‘어르신’들 도움 받는다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0.07.0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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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남구시니어클럽과 학교방역 협업하기로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부산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숙정)은 오는 12월까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부산진시니어클럽(관장 권범현), 남구시니어클럽(관장 김성훈)과 협업을 통해 학교 방역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진시니어클럽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방역반 6개조(조별 3~4명)를 편성해 신청 학교 94개교(유2, 초 51, 중 29, 고 11, 특수1)에 방역을 실시한다. 

남구시니어클럽은 학교 방역 도우미 사업을 희망하는 19개교(유 2, 초 7, 중 2, 고·특수 8)와 협의한 일정에 따라 1일 4시간씩 방역인력(학교별 2~6명)을 지원한다. 

이들 클럽은 학생 및 교직원 대상 발열체크, 학교내 주요 공간 청소 및 소독 등에 대한 학교 방역 업무도 지원한다.

김숙정 교육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관내 시니어클럽들이 방역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현장을 지원해 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남부교육지원청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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