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치원·어린이집 급식소 2704개 긴급 전수점검
서울시, 유치원·어린이집 급식소 2704개 긴급 전수점검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7.07 18: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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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자치구 및 교육지원청 합동점검, 서울시 자체 특별점검반도 운영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취약시설인 유치원 및 어린이집 내 급식시설 총 2704개소에 대해 긴급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달 말까지 관내 어린이급식소 2704개소(유치원 566, 어린이집 2138)를 전수 점검한다. 유치원은 자치구 위생부서와 지역 교육지원청이, 어린이집은 자치구 위생부서와 보육부서가 협업한다.

또한 서울시 차원에서 특별점검반도 별도 편성 운영한다. 2인 1개조 10개 점검반을 구성해 최근 2년간 위반업소, 급식인원 140명 이상인 아동급식시설을 중심으로 관리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보존식 보관 시간준수(144시간)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여부 및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여부 ▲원산지표시 적정여부 등이다.

특히 급식시설의 생활방역 수칙인 ▲영업자·종사자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매일 2회이상) ▲공용사용 물건과 표면 등 소독(매일 1회이상) 등에 대한 점검도 병행 실시한다.

전수점검에서 적발된 업소는 ‘식품위생법’ 및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서울시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올해는 평년보다 기온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돼 식중독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급식소 관리자 및 종사자들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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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진 2020-07-08 10:16:16
제발 먹거리로 장난질 하지 맙시다
ㅠㅠ 더구나 애들한테까지...ㅠㅠ...
정말 엄벌에 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