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 온라인 판매, 6월에만 43억 원 판매
지역 농산물 온라인 판매, 6월에만 43억 원 판매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0.07.09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식품부·aT, 오는 8월까지 국내 대표 이커머스 7개사와 진행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지역 농산물의 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추진 중인 ‘으랏차차 우리 농산물’ 온라인 기획전이 6월 한 달간 43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고 aT가 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국내 대표 이커머스 7개사와 함께 6월 시작돼 3개월간 운영되며, 7월에는 옥션과 G마켓을 통해 300여 개 농가의 우수상품이 온라인 직거래로 판매된다.

특히 각 지자체에서 추천한 오미자, 더덕 등의 지역 특산물부터 수박, 참외 등 계절과일까지 다양한 상품에 대해 품목별로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6월 쿠팡과 11번가를 통해 진행한 첫 번째 기획전은 43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그리고 7월 옥션, G마켓에 이어 8월에는 위메프, 티몬, 인터파크를 통해 한 달간 전용 기획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을 위해 농식품부는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 농가의 이커머스 판매사 입점을 지원했고, aT와 이커머스는 할인쿠폰 발행, 판매수수료 할인,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 등 지역 농식품의 판매촉진을 돕고 있다.

aT 농식품거래소 윤영배 본부장은 “6월 첫 기획전의 성공세를 이어 7~8월에도 지역 농산물의 온라인 판로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온라인 기반 농식품 유통채널을 새롭게 이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