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여드름이 발생되면 크고 작은 흔적을 남기 십상인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여드름흉터이다. 여드름흉터는 화농성 여드름과 같이 염증이 심한 경우 피부의 진피층까지 손상시켜 흉터가 발생하거나 여드름을 잘못된 방법으로 압출할 경우 피부조직 손상으로 흉터가 되기도 한다.
특히 여드름이 어느 정도 호전된 이후에도 피부조직 손상으로 발생된 깊은 여드름흉터와 자국은 쉽게 없어지지 않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피부 탄력과 재생력이 좋은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정도 호전과 개선을 기대할 수 있지만 현대의 환경적인 문제와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성인들에게 나타난 여드름 흉터는 빠른 시간 내 치료하지 않으면 청소년 보다 피부 재생과 탄력이 떨어져 흉터를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여드름 흉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미연에 여드름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분한 수분공급과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 섭취, 수면시간 확보, 올바른 세안 방법, 스트레스 해소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여드름이 이미 발생했다면 잘못된 자가관리보다는 빠른 시일 안에 의료진을 찾아가 정확한 진단으로 체계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여드름흉터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흉터가 발생되었다면 치료에 앞서 흉터의 형태를 알고 진행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여드름이 생겼을 당시 염증이 얼마나 심했는지, 염증이 얼마나 오랜 기간 지속됐는지에 따라 흉터가 시작되는 피부층과 모양 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후한의원 인천점 이소미 원장은 “여드름흉터 치료에 있어 환자 개개인의 체질 분석 후 흉터의 형태, 피부의 두께와 타입 등을 세심하게 파악해 맞춤치료를 진행한다”며 “인위적인 방법보다는 환자 개인이 가진 피부 재생력을 최대로 끌어올려 피부 미세 이식을 통한 효과적인 흉터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여드름 자국과 흉터를 방치할 경우 치료가 어렵거나 더뎌질 수 있어 증상인 나타났다면 최대한 초기에 의료진을 찾아가 정확한 진단으로 체계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