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사)한국주방유통협회(회장 강동원)가 공동으로 ‘식사문화 개선 맞춤형 식기 상품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제시된 ‘식사문화개선 추진방안’에 따라 ‘음식 덜어먹기’와 ‘위생적 수저관리’를 실천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이미 개발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상품 분야’와 향후 덜어먹기가 가능한 ‘아이디어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지속적으로 양산이 가능한 맞춤형 식기 제품이어야 한다.
 
일반상품은 1인 반상, 개인 접시, 개인 반찬 식기, 수저 관련 용품, 서빙 스푼, 집게, 테이블, 기타 등 총 8분야로 나뉘며, 아이디어 분야는 통합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8월 12일까지 (사)한국주방유통협회와 (재)한식진흥원에 이메일, 방문, 우편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심사는 전문가와 30명 내외 외식업계 종사자의 2단계 심사를 거쳐 입상작이 선정되며, 상금도 차등 지급된다.

입상한 우수 일반상품은 전시·홍보와 함께 외식 단체 및 지자체를 통해 ‘안심식당’ 등에 확산할 계획이며, 우수 아이디어 상품은 내년도 R&D 지원 등을 통해 상품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식사문화 개선과 안전한 외식 소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식사문화 개선에 관심이 있는 업체와 개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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