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식탁 점령하러 국산 ‘송어’ 출동”
“장병 식탁 점령하러 국산 ‘송어’ 출동”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7.1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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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송어 군납용 25t 공급 계약 체결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송어가 내수면어류로는 처음으로 군납용 납품이 결정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송어는 5℃~24℃ 수온에서 서식하는 냉수성 어류로 맛과 식감이 연어와 비슷하고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 동맥경화와 당뇨병 등 성인병 예방, 혈전방지, 뇌기능 유지개선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납품하는 송어는 상주시 소재 이화정 송어장(대표 박주형)에서 HACCP 양식시스템으로 관리·생산됐으며, 수산물 안전성 검사가 인증된 양질의 어종이다.

특히 국방부 시식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선정되었으며, 다음달까지 800g급 25t(2억3000만 원 상당)을 공급하는 계약이 체결됐다.

경북도 김성학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백두대간 송어의 군납용 납품으로 도내 내수면 양식어업의 우수성이 입증되었다”며 “내수면 양식어업의 시설 현대화 및 최신장비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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