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간편식 등 281건 수거, 11개 제품 부적합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경기도 포천시의 ‘인그린(주)’의 보리어린잎분말 등의 제품에서 대장균이 기준치 초과검출돼 긴급회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16일 최근 온라인마켓 등에서 인기가 많은 가정간편식, 면역력 강화 및 미용·다이어트 표방식품 총 281건을 수거·검사해 기준·규격을 위반한 11개 제품에 대해 판매중단 및 회수·폐기조치했다고 밝혔다.
기준·규격 위반 제품은 ▲두부 제품 2건(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군) ▲새싹보리분말 제품(대장균) ▲발효식초 2건(총산) ▲콜라겐 함유 젤리 제품 6건(보존료 안식향산)이며 해당 제품을 제조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현장 점검을 통해 기준·규격 위반 등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특정시기에 유행하는 인기제품을 집중 수거·검사 하는 등 유통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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